일잘러의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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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술(면책, 설득화법), 이퇴직의 기술, 프로취업러, 경력관리, 업무 스킬 향상, 수납 정리 방법, 말센스, 각종 꼼수, 면접요령, 괴롭힘 방어 등
첫회사 다닐때 누군가 3M 보안 필름을 모니터에 붙이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블루라이트 차단목적으로 붙였다고 하지만 누가봐도 조용히 메신저를 하기 위함이었다.
별로 화면에 관심도 없는데 옆에서 보면 화면이 컴컴하게 왜곡된 모습이 답답증을 유발했다.
그런데 이게 유행이 돼 직원마다 다 붙이기 시작했다(개중에는 답답함에 스스로 떼어내기도 하지만...)
아무튼 위 방법도 내 화면 지키는 방법중 하나다. 상사가 바로 뒤에 있는 경우를 빼고는 매우 유용할 것이다.
자리를 비울때 윈도우키+L을 눌러 로그온 화면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사, 경리 등 담당자는 타 직원의 민감한 정보를 늘 취급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두번째 방법은 자리비울때 화면 자동 잠금이다.
화면 보호기를 띄우는 시간을 설정할때, 화면보호기가 필요없어질 때(키보드, 마우스 입력시)
윈도우 로그온 화면을 보이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Windows 10, 11 화면 보호기(잠금 화면) 설정 방법 참고
원래 내가 보았던 글에서는 제목과 같지 않고 "업무의 시작은 공유" 였다.
이전 회사는 한 실(OO실)안에서 25명정도 있었고, 다양한 부서에서 접수받은 요청, 계획, 기타메시지 등을
실 소속원들에게 포워딩 해준다.
이 중 유난히 포워딩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었다.
본인만 알고 정말 중요하게 알아야 할 사항은 별도로 정리해서 공유해도 될텐데,
여과 없이 받은 문서 등을 포워딩을 날린다.
처음엔 이게 뭐야 하면서 읽어보다, 자신에게 딱히 상관없을 것 같고 비슷한 내용의 문서가
매일 쏟아져 수신함으로 들어오니 무감각해지고, 증가하는 안읽은 숫자에 피곤해진다.
그러다가 읽지 않고 넘기다가 일터지면 자신은 공유했는데 안 읽어봤어요? 라고 한다.
많은 읽지 않은 메시지에 묻혀 정말 알아야 할 메시지까지 숨겨질때도 있다(날짜가 경과된 후 읽으면 깊은 빡침이...).
본인이 남들에게 공유하는 정보의 중요도가 평이한 수준이고 그 양이 다른사람에 비해 눈에 띄게 많은 경우,
정말 알아야 할 사람에게 필요할 때 전달되게 하는 것이 일센스인 듯...